[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1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한신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6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 이후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공 6개를 던져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2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시즌 31세이브를 기록, 리그 구원 선두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79로 낮아졌다.
단 6개의 공으로 충분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를 2구째 137㎞ 바깥쪽 커터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오토사카 도모에게는 3구째 136㎞ 몸쪽 커터로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오승환은 2사 후 시라사키 히로유키에게 초구 147㎞ 높은 직구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신은 5-2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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