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암살'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암살'은 10일 오전 배급사 자체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흥행세를 과시한 '암살'은 개봉 신작 '베테랑'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선 '암살'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처음으로 천만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9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도둑들', '전우치전',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 흥행 파워를 과시해온 최동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의 전지현, '속사포' 역 조진웅, '황덕삼' 역 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 그의 파트너를 연기한 오달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빠른 흥행 기록을 달성 중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이 차지했으며 3위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4위는 '미니언즈', 5위는 '인사이드 아웃'이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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