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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여진구 "설경구 몰입력, 말 못할 만큼 엄청나"


오는 9월 개봉

[권혜림기자] 배우 설경구가 쫄병이 됐다. 영화 '서부전선'에서 남한군 남복으로 분해 온갖 고생을 겪어냈다.

10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추석 개봉을 앞둔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의 배우 설경구의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

극 중 설경구는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화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을 만났던 설경구는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선보인다. 치열한 서부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에서 성경구는 들판에서 총을 들고 격전을 펼치고, 무거운 군장을 짊어지고 높은 언덕을 올라가고, 총알과 폭격 속에서도 임무 수행을 위해 비밀 문서 가방을 손에 쥐고 달리는 등 고생을 마다 않는다.

설경구는 "고지대를 걸어서 올라가고, 여름에 시작해 겨울에 촬영이 끝난 덕에 눈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태프들이 너무 밝게 진행을 해줘서 정말 분위기 좋고 밝게 찍었다"며 영화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고 감탄했고,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 역시 "시나리오가 나오고 제일 처음에 줬던 배우가 설경구였다. 이 배우다라는 느낌이 왔다"며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다. 오는 9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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