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AOA가 미국의 K-팝 팬들에게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AOA는 지난 2일과 8일(현지시간) 미국 LA와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케이콘(KCON) 2015'에 참석해 '심쿵해' '사뿐사뿐' '단발머리' 등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케이콘' 참가팀으로서는 유일하게 LA와 뉴욕 두 곳에서 무대에 오르며 AOA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미국 대중음악전문지 빌보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력지 LA타임스를 비롯해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 이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하는 등 AOA는 차세대 한류 걸그룹으로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AOA는 음악 전문지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미국 보그, 얼루어 등 패션지에서 인터뷰 요청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AOA는 현지 매체에 한국의 패션, 뷰티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전하며 'K-컬처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케이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지에서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눈에 띄는 걸그룹인 AOA에게 신선한 느낌을 갖고 있다"며 "미국에서 떠오르는 K-뷰티 열풍과 맞물려 트렌디한 한류 아이콘으로 AOA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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