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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PD "KBS 주말극은 가족극 백과사전"


'파랑새의 집' 후속, 15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부탁해요, 엄마' 이건준 PD가 "엄마에게 포커스를 맞춘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백배 주말극.

이날 이건준 PD는 "오랜만에 연출이라 긴장도 되고 과연 잘 만들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었다"라며 "KBS 주말극은 가족극의 백과사전처럼 좋은 재밌고 유쾌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다. 우리는 어떤 차별화를 주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시월드를 조명했고, '가족끼리 왜이래'와 '내딸 서영이'가 가족 내 아버지 존재감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부탁해요 엄마'는 엄마에 포커스 맞춘 작품이다. 딸과 아들에게 엄마의 존재란 무엇인지 들여다 볼것"이라며 "즐거우면서도 밝은 드라마, 더불어 가슴 뭉클한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8월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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