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가을 방영 예정인 '히든싱어4'가 '도플싱어 가요제'를 개최한다.
11일 JTBC에 따르면 '도플싱어 가요제'는 '히든싱어'(연출 조승욱)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 팀이 되어 원조가수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가요제다. '히든싱어' 시즌 1, 2, 3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국내 최고 가수 8명과 그들의 목소리를 꼭 닮은 모창 능력자들이 팀을 이뤄 참여한다.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히든싱어' 역대 출연진 중 8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가요제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모창자들이 전하는 '히든싱어' 출연 이후의 근황과 '히든싱어4' 초고난이도 듣기 평가, 현장 관객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커플상 선정 등을 진행한다.
'히든싱어'를 기획한 조승욱 CP는 "시청자분들에게 3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히든싱어' 출연 가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라인업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12월 21일 첫방송된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2013년 10월 12일에 시작된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자우림, 故 김광석 편이 방송됐다. 지난해 종영한 '히든싱어3'에는 이선희, 이재훈, 박현빈, 환희, 태연, 태진아, 이적, 인순이, 윤종신, 이승환, 김태우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올 가을 방송을 앞둔'‘히든싱어4'는 백지영,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임창정, 장윤정, 휘성 등 '히든싱어' 1, 2, 3 등 기존에 출연했던 가수의 모창자와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마이클 잭슨 등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의 모창이 가능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오는 9월 초에 진행되며 가을 편성 예정인 '히든싱어4' 방영을 앞두고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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