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오릭스 선발투수 도메이 다이키의 2구째 140㎞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지난 9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2-2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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