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손아섭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손)아섭이가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며 "대신 우익수로는 김주현이 나온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이 힘들 정도는 아니다. 손아섭은 경기 전 타격과 수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이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이 맡고 있던 리드오프 자리는 정훈이 대신한다.
정훈은 올 시즌 지금까지 1번타자로 22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톱타자로 나왔을 때 타율은 썩 좋지 않다. 그는 1번 타순에서 타율 2할1푼6리(88타수 19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3할1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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