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작가 "오지호-전효성, 당연히 캐스팅 1순위"

[장진리기자] '처용2' 홍승현 작가가 오지호-전효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홍승현 작가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처용2'(극본 홍승현 외, 연출 강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지호-전효성은 무조건 1순위일 수밖에 없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오지호와 전효성은 극 중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과 오지랖 여고생 귀신 한나영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처용' 시리즈 극본 집필을 맡은 홍승현 작가는 "시즌 1을 같이 찍었기 때문에 처용을 꿰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두 사람의 캐스팅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홍 작가는 "오지호 씨는 누구보다도 처용 캐릭터를 꿰고 있다고 생각한다. 1순위는 당연히 오지호씨 일수밖에 없다"며 "전효성 씨도 한 팀이다. 처용만 있어서는 뭔가 허전하고 나영이도 처용이가 있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한 팀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OCN 호러 수사극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시즌 1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도시 괴담 소재와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한층 입체화된 캐릭터로 시즌 2로 돌아왔다. 첫방송은 오는 23일 밤 11시로 1-2화가 120분간 특별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