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지진희가 김현주와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진희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현주와 두 번째 작품이라 반갑고 기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이후 약 11년 만에 '애인있어요'로 재회했다.
지진희는 "김현주와 두 번째 작품인데 반갑고 기뻤다. 그 때 당시에 정말 즐겁게 찍어서 더 반가웠다"며 "지금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벽이 있는 느낌, 멀어진 느낌이다. 그런데 캐릭터 때문에 깰 수가 없어서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아서 그때가 기다려진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현주는 "극 중 관계 때문에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면이 없지 않다. 나중에 첫사랑이었을 때처럼 순수하게 돌아가는데 순수한 사랑을 하면 더 재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밤 10시.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