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남보라 "김수현-천정명-김남길 동생으로 출연"

[김양수기자] 배우 남보라가 동안 외모가 컴플렉스였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로의 친구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한 남보라는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을 연상케 하는 '초동안 외모'를 선보였다.

이날 남보라는 "동안 외모가 20대 중반까지는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성형을 해야하나 고민도 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이유로 극중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 역할을 많이 맡았던 남보라는 "김수현, 천정명, 김남길의 동생으로 출연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남보라는 "나이대에 맞는 역할 오디션을 가도 '고등학생처럼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드라마 속 러브라인도 손에 꼽을 정도다. 키스신이 한번 있었는데 연인 느낌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면서 동안외모에 만족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