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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공식 후원사와 조용한 만남


FIFA 개혁 요구에 대한 설명, 현대차-가스프롬은 빠져

[이성필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사들과 조용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FIFA가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 비자, 버드와이저, 맥도날드, 코카콜라와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FIFA는 이날 후원사들과의 만남에서 정책 투명성과 개혁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 상호 협력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라고 전했다.

FIFA 공식 스폰서들은 제프 블래터 회장 측근들의 부패 비리가 터지자 FIFA의 개혁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FIFA 후원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맥도날드의 경우 FIFA의 개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후원 관계의 단절이 가능하다며 발을 빼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이들 스폰서와의 만남에서 FIFA 개혁에 대한 정보 제공을 약속함과 동시에 더 좋은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IFA에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러시아 가스프롬은 이날 만남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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