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스타킹'이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잠시 시청자들과 안녕을 고했다.
약 8년간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이 날 방송은 지난 8년간 '스타킹'을 빛낸 최고의 참가자들이 모인 '쇼킹 동창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감동 동창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태권도 퍼포먼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K타이거즈와 북에서 온 미녀들의 평양통일예술단, 세계 1위 치어리딩팀 임팩트 등이 재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감동 동창회'에서는 사지마비 로커 김혁건이 등장, 더 크로서 이시하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수족관, 정비공, 야식 배달, 꽃게잡이 등 '스타킹'이 배출해낸 '스타킹' 폴포츠 등이 꾸미는 합동 무대도 감동을 안겼다.
'스타킹'은 지난 8년간 SBS 토요일 예능을 굳건히 지켜왔다. '무한도전'의 뜨거운 인기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꾸준히 지켜오던 '스타킹'은 최근 소재 고갈로 시청률 부진에 빠진 상태다.
시청률 답보 속에 '스타킹'은 시즌 1 종영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프로그램 재정비 후 9월 말 시즌 2로 돌아오는 '스타킹'은 '확 바뀐 스타킹'이라는 문구로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시즌2로 돌아올 '스타킹'이 새로운 시즌으로 부활을 노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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