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화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긴 SBS '불타는 청춘'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단숨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집어삼키고 화요일 심야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이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9.0%까지 치솟았다.
'지리산 둘레길'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둘레길 여정을 통해 출연진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보였다. 특히 지리산의 빼어난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관록있는 중년 출연진들의 솔직하고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새롭게 합류한 원조 청춘스타 박형준과 배우 윤예희가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중년 스타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아내며, 출연진들의 케미가 어우러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은 3.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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