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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두치 득남 "원정경기 참가 못해 죄송"


27일 넥센전부터 정상 출전 가능해 '더 열심히 뛰겠다' 각오

[류한준기자]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외국인타자 짐 아두치(외야수)가 아들을 얻었다.

아두치의 부인 로렌은 25일 밤 부산에 있는 순여성병원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아두치는 로렌과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두치는 아내의 출산예정일이 다가오자 구단에 양해를 얻어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이번 주중 2연전 원정경기에서 빠졌다.

아두치는 "이번 두산과 원정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뛰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아내가 부산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 함께 병원에 올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를 이해해준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두치는 "두산과 원정경기에 뛰지 못하지만 내일부터는 구단의 새로운 팬이 된 아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돌아가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27일부터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4연전이 잡혀 있다.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7일과 28일 경기를 치르고 NC 다이노스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

한편 아두치는 올 시즌 지금까지 102경기에 나와 타율 3할8리(403타수 124안타) 25홈런 86타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롯데 선수로는 처음으로 '20-20(20홈런 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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