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아이돌 명가 DSP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까. 첫 데뷔앨범 '드리밍(Dreaming)'으로 연일 기록을 세우며 대형 신인 걸그룹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에이프릴의 데뷔앨범 '드리밍'은 데뷔 하루 만에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 타워레코드 월드부문 순위(26일 기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종합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 포미닛 현아의 'A+' 앨범보다 높은 순위로, 에이프릴의 데뷔 성적은 일본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사랑스러운 청정돌을 콘셉트로 지난 24일 타이틀곡 '꿈사탕'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첫 발을 뗀 에이프릴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의 후광 효과가 있었기에 가능하기도 했지만, 에이프릴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평가도 높다.
일본의 한 관계자는 "DSP미디어는 일본에서도 아이돌 명가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에이프릴의 친근하면서도 청순, 산뜻한 귀여움이 일본인들의 성향과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에이프릴의 특출한 가창력과 곡의 퀄리티,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 등 모든 면에서 일본 K-POP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고 에이프릴의 일본 내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프릴의 타이틀곡 '꿈사탕'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상큼 발랄한 응원곡으로, 동화적인 멜로디와 에이프릴만의 청정한 매력이 묘한 중독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에이프릴은 28일 KBS '뮤직뱅크'와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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