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B조 예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첫 경기서 장단 13안타(8사사구)를 뽑아내며 17-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1회말 최원준이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때렸고, 2회말에는 황선도가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국은 2회말에만 5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12-2로 앞선 5회말 5점을 더해 콜드게임승을 만들었다.
지난 24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에 2차 5라운드로 뽑힌 황선도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MVP에 선정됐다.
한국은 29일 캐나다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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