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던 KBO리그 잔여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전날까지 우천 취소된 70경기와 미편성된 5경기 등 모두 75경기의 일정을 일괄 발표했다.
또한 기존에 편성된 2∼13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 15일 이후 ①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②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③추후편성 순으로 진행한다. 12일(토), 13일(일)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14일(월)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이며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치른다.
한편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치러질 수 있으며, 정규시즌 4·5위 및 4·5위 결정과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벌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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