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권용관(39)이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을 두들겨 홈런을 터뜨렸다.
권용관은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0-4로 뒤지던 3회말 첫 타석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권용관은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양현종의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화에게는 1-4로 추격을 시작하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한편 권용관은 지난달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뒤 두 경기만에 다시 홈런을 신고했다.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권용관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