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시청률 하락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용팔이' 9회는 17.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0.5%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용팔이'는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는 무난히 지켰다. 경쟁작인 MBC '밤을 걷는 선비'는 8.0%, KBS 2TV '어셈블리'는 5.4%를 기록,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용팔이'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골 성당으로 도피한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태현이 환자 때문에 또 다시 왕진 가방을 둘러메며 한신병원에 돌아갈 마음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만류하면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관계, 그리고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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