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 중인 배우 유선이 생애 첫 군 생활의 고충을 밝혔다.
유선은 패션지 그라치아와 함께 한 화보에서 가을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스타일을 공개했다.
유선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대를 다녀온 소감을 묻자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콜라와 초코파이였다"고 말했다.
"평소 단 걸 즐기지도 않는데, 군인들이 초코파이 때문에 매주 종교를 바꾼다는 말이 이해가 됐어요."
강철 체력처럼 보인다는 말에는 "다들 저보고 '실미도 포스'라는데 완전 허당이에요. 저도 입소 전에는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못했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다 같이 하니까 초인적인 힘이 나오더라고요. 팔굽혀펴기를 9개나 했어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유선은 "여리고 상처 잘 받는 여자"라며 그런 자신을 오랜 시간 지켜주고 지지해 준 사람은 바로 남편이라고 말했다.
"훈련소에서 나와 휴대폰을 봤더니 남편한테 50개가 넘는 카톡이 와 있더라고요. 제게 매일매일 일기를 쓴 거예요"라며 사랑받는 아내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리얼리티 예능 출연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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