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유아인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극본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영현 작가는 "유아인 씨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번 작품은 에너지가 가득 찬 배우랑 하고 싶다고 했더니 에너지 넘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하자고 하더니 흔쾌히 오케이 해주시더라"며 "이 작품이 기획 의도나 스토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육룡의 인물이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행복하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상연 작가는 "고려말 조선초를 다룬 드라마가 많다. 그리고 안재모, 유동근 등 이방원을 연기해주신 좋은 배우 분들이 많다"며 "일단 우리 드라마는 역대 이방원 중 가장 젊다. 이방원 중 가장 젊은 이방원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으로 25살 정도인데 이방원은 작가라면 한번쯤은 그려보고 싶은 캐릭터다. 한 번쯤은 그려보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유아인이라는 젊은 배우를 만나 이방원을 그리게 돼서 작가로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와 신경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10월 첫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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