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대호, 시즌 29호 홈런 '만루포'로 장식


니혼햄전 6회말 4번째 타석서 만루홈런 작렬, 2G 연속 멀티히트도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멀티히트에 시즌 29호 홈런을 쳐 30홈런 고지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훗카이도에 있는 아사히카와 스타르핀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과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9-0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니혼햄 두번째 투수 우라노 히로시와 끈질긴 승부 끝에 8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6일 지바롯데전 28호 홈런 이후 14일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한 것이 만루홈런이었다. 이대호의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이대호의 만루홈런으로 점수는 13-0으로 더 벌어졌다.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앞선 세차례 타석에서도 안타 2개를 쳐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6회까지 벌써 3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전날 니혼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대호, 시즌 29호 홈런 '만루포'로 장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