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수상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드라마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순우리말로 아치는 작은, 아라는 연못을 뜻한대요"라는 문근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비명 소리와 함께 창밖으로 튀어나오는 의자부터 산 속에서 미끄러지는 여자, 납치되는 아이, 비를 맞으며 절규하는 여성의 모습에 뒤를 돌아보는 육성재의 모습으로 긴박하게 이어지며 드라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관계자는 "이름조차 신비로운 아치아라에는 비밀을 감춘 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등장한다. 마을의 평화로움을 깨는 시체와 함께 그들이 어떤 내면을 감추고 살았는지 점점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영상은 단지 맛보기에 불과하다. 진짜 아치아라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더 많은 인물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혼란케 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대풍수'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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