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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부상 딛고 30일 첫 정규앨범 발표


"에일리가 나아갈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앨범"

[정병근기자] 가수 에일리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에일리 측은 21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오렌지빛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에일리가 오는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발표하고 음반활동에 나선다"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앞으로 에일리가 나아갈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음반으로, 더욱 강렬해지고 선명해진 에일리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12년 2월 싱글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첫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에일리는 "우선 부상소식으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첫 정규앨범이라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에일리는 7일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라디에이터가 쓰러지면서 발가락을 찍었다. 긴급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4주 진단을 받았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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