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손호준과 김유정이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로 호흡을 이룬 두 배우는 패션지 보그 화보에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살인자의 딸을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친 배우 손호준과 김유정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커플 화보를 촬영해 시선을 모은다.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왔던 순수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매혹적이고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커플로 변신했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빈티지풍의 소파 위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한층 성숙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엇갈린 시선과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알 수 없는 표정은 쓸쓸한 느낌을 주어 두 사람이 가지고 있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일게 한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손호준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각각의 비밀들이 밝혀지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비밀'을 설명했다.
김유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내면이 부딪히고 섞여 가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손호준과 김유정이 출연한 영화 '비밀'은 오는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