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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PD "5인 MC 모두 남성, 성별과 관계 없이 섭외"


"프로그램 새 콘셉트에 맞춰 선보이기 위한 것"

[김양수기자] '해피투게더3' 제작진이 메인MC와 보조MC 까지 남성 일색으로 꾸린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요리하는 만화가' 김풍이 새 단장하는 '해피투게더3'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2014년부터 함께 해온 개그맨 조세호는 잔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피투게더3'는 10월부터 유재석-박명수 MC 체제에 전현무가 합류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7년간 동고동락했던 박미선과 1년간 맹활약했던 김신영은 하차했다.

이에 대해 '해피투게더3' 김광수 PD는 조이뉴스24에 "다섯명의 남성 MC들이 출연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새 콘셉트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 게스트는 평소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방송인 지석진과 가수 개리다. 첫 게스트 역시 남성인데 대해 김 PD는 "성별과 관계 없이 섭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PD는 "김풍은 다른 분야에 있는 인물인 만큼 신선함이 매력적이었다. 조세호는 지난해부터 잘 하고 있어서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투3' 개편 첫 회는 오는 26일 녹화를 진행하며, 10월 8일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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