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에 출연, 얼굴을 알린 유재환이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재환은 23일 정오 공개한 데뷔곡 '커피'로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대형 가수들을 제치고 5위를 기록 중이다.
'커피'는 박명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투개월 김예림이 피처링을 맡아 매력을 더했다. 특히 '커피'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가 아이유와 함께 부른 '레옹'을 제치고 멜론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자신이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인 박명수-아이유의 '레옹'을 오히려 제치고 눈부신 성적을 거둔 것.
유재환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유재환이 음원차트를 보고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박명수 역시 몹시 행복해 하고 있다"며 "특히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정말 감격스럽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데뷔가 확정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제가 꿈에도 그리던 데뷔를 하게 됐다. 8월 22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딱 한 달 되는 오늘 이런 소식을 올리게 돼 진심으로 너무 행복하다"며 "제 삶을 바꿔주신 수많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유재환은 박명수의 작업실에서 함께 일하는 작곡가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에서 아이유가 박명수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출연했다. 당시 아이유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그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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