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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예성·현우·박시환…푸르미마트 훈남 직원 됐다


실제 마트 직원 된 듯 업무에 빠진 모습

[권혜림기자] '송곳'이 극의 배경이 되는 주요 공간 푸르미마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의 제작사는 24일 현우(주강민 역), 예성(황준철 역), 박시환(남동협 역), 이정은(김정미 역) 등 푸르미마트를 이끌고 갈 직원들의 현실감 넘치는 업무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송곳'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커다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의 중요한 배경이자 가장 큰 사건이 시작되는 곳이 바로 푸르미마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 마트 직원이 된 듯 업무에 푹 빠져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상자가 담긴 카트를 끌고 있는 주임 현우부터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얼음을 삽으로 나르고 있는 수산파트 담당 예성, 목장갑을 낀 채 과일 박스를 나르고 있는 박시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리얼한 마트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된 업무 중에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 배우들의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훈훈케 하고 있는 상황. 이에 누구보다 환하고 밝은 이들에게 벌어질 절체절명의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반 사전제작으로 고퀄리티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송곳'은 KBS '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를 탄생시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인기 웹툰 작가 최규석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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