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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톡투유'서 가족 떠올리며 눈물


"늘 부모님이 옆에 있을 거란 잘못된 생각이 문제" 조언

[권혜림기자] 소녀시대의 수영이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해 가족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연출 이민수)에서는 추석을 맞아 '집'을 주제로 600여 명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 현장에는 특별 게스트로 소녀시대의 수영이 등장해 남성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영은 집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청중들과 교감했다.

수영은 가족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걱정에 "항상 부모님이 옆에 있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이 문제"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친구들과 대화 하듯 연락도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보냈더니 엄마가 많이 행복해하셨다"며 "늘 함께 집에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딸과 함께 녹화장을 찾은 한 남성 청중은 "한 집의 가장이지만 때로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기타를 좀 칠 줄 아는데 계속 배우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다른 청중은 "가수 김광석 노래의 악보가 있다"며 기타 연주를 부추겼고, 김제동과 수영, 옥상달빛과 함께 즉석 기타 공연을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 수영이 출연한 '톡투유'는 오는 2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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