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사도'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는 지난 25일 23만6천35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연일 흥행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누적 관객수는 260만319명이다. 추석 연휴 중 더욱 빠른 관객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박스오피스 2위는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지켰다. 일일 관객 14만2천400명, 누적 관객 152만3천124명을 모았다. 지난 16일 '사도'와 함께 개봉해 흥행 중이다.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역시 새 영화들의 개봉 이후에도 2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지난 24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들은 그 뒤를 이었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9만5천90명의 일일 관객, 17만755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인턴'은 8만4천600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만8천920명이다.
'서부전선'은 4만8천953영을 끌어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1천286명이다. '에베레스트'는 3만3천9명의 일일 관객수, 6만1천29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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