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데뷔 1주년 맞아 한중일 3국 팬미팅

[정병근기자] 한중 합작 보이 그룹 유니크(UNIQ)가 데뷔 1주년을 맞아 한중일 3국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다.

10월16일 데뷔 1주년을 맞는 유니크는 18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3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온 유니크는 릴레이 티저의 마지막으로 상해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유니크는 애초에 한국과 중국 시장을 모두 염두에 두고 기획된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2명(성주, 승연)과 중국인 멤버 3명(문한, 조이쉔, 이보)으로 구성됐다. 데뷔와 동시에 전 아시아를 넘나들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아시아 3개국 팬미팅 투어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신인답지 않은 글로벌 행보가 눈길을 끈다.

유니크는 첫 번째 미니앨범 '이오이오(EOEO)'로 국내는 물론 중국 대륙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멤버 이보와 성주는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상학원합화인'에 중화권 톱스타인 야오천, 탕이엔, 하우레이, 곽부성 등과 함께 동반 캐스팅됐다.

또 멤버 이보는 한경 등과 중국 최고 국민영화인 '대화서유3'(大話西游3)'의 초호화 라인업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