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질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9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회복에는 2주 정도가 예상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리그컵에서나 선발로 나섰던 이청용은 정규리그에서의 주전 확보가 더욱 험난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컵 포함 최근 3경기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정규리그에서는 5승 3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3위를 달렸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22분 요한 카바예가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아닉 볼라시에가 헤딩슛해 골망을 갈랐다. 44분에는 윌프레드 자하가 얻은 페널티킥을 카바예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전반 42분, 후반 4분, 5분, 15분, 18분 5골이나 넣으며 6-1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1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승점 8점에 머문 첼시는 16위까지 미끄러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