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육성재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육성재는 6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 웨딩 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현장에서 시청자 분들이 저를 보고 진짜 경찰인 줄 아시더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아치아라 파출소의 순경 박우재 역을 맡은 육성재는 "촬영 현장에서 경찰복을 입고 있으니 진짜 경찰인 줄 알고 '이거 촬영하는 거예요?하고 물어보고 가시기도 한다"며 "또 행인 분들이 일단 제 근처로는 잘 오지를 않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등으로 대세로 자리잡은 육성재는 "이렇게 연기 잘 하시는 명품 배우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육성재는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았다. 박우재는 삼수 끝에 경찰 시험에 합격한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으로 마을에 일어난 연쇄살인으로 마음 속에 있는 수사 DNA가 꿈틀거리는 캐릭터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대풍수'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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