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아가씨' 촬영 후 한달여 동안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박경림의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 -잘나가는 여자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암살'로 천만배우 반열에 오른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는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촬영에 한창이다.
이날 하정우는 "2주 뒤면 '아가씨' 촬영이 끝난다. 한달 휴가가 생기면 무작정 여행을 떠날까 생각 중이다"라며 "야구선수 추신수의 팬이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미국 달라스로 보러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가씨'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작품"이라며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잘 나가는 여자들'은 매일 밤 가출을 꿈꾸고 매일 아침 가출에 실패하는 그녀들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쳐주는 토크콘서트로 10월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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