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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참가 야구대표팀 26일 소집


대표팀 일정 확정…11월 4, 5일 고척돔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

[류한준기자]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야구대표팀의 향후 일정이 정해졌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일본의 B조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약 2주 동안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소집된다. 다음날부터 11월 3일까지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4, 5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됐다.

대표팀은 쿠바와 2차전 다음날인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일본과 개막전을 끝낸 뒤 9일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한다. 10일 공식훈련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조별 예선라운드에서 각각 도미니카공화국(11일), 베네수엘라(12일), 멕시코(14일), 미국(15일)과 차례대로 만난다.

16일에는 A, B조 상위 4팀이 겨루는 8강 토너먼트가 잡혀있다. 4강이 맞붙는 준결승전과 결승전(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할 경우에는 18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 7일 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팀장을 맡고 있는 전력분석팀은 현재 일본과 대만으로 건너가 상대팀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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