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을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5-24로 꺾었다.
이번 예선전은 한국,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5개국이 풀리그를 펼쳐 올림픽 본선행을 가린다. 1위만이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정유라(대구시청)가 7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류은희(인천시청)가 5골, 정지해(삼척시청), 이은비(부산시설공단)가 4골씩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과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루는 일본은 2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은 첫날 우즈베키스탄을 51-17로 이겼고 이날 중국과의 2차전에서도 29-19로 승리했다. 한국은 일본과는 오는 25일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게 된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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