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김범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나얼이 출연하기를 희망했다.
김범수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AW컨벤션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 제작발표회에서 모시고 싶은 초대가수로 나얼을 꼽았다.
김범수는 "나얼이라는 보컬이 가진 에너지,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 나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참가자가 시즌1에 3명이었다. 굉장히 많은 참가자들이 나얼에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나와야 할 때인 것 같다. 나와 듀엣 무대도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특은 서태지를 꼽았다. 그는 "서태지가 나왔으면 한다. 만약 성사된다면 내가 미스테리 싱어 한 명으로 출연할 의향이 있다. 1집부터 4집, 그리고 솔로 앨범까지 전곡을 외우고 있다"고 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 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 활약을 펼쳤던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시즌2에 다시 진행을 맡았다.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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