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4.9%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 금요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세바퀴'도 4%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폐지 수순에 들어간 '세바퀴'가 시청률 반등에 실패한 것.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9%를, KBS2 '나를 돌아봐'는 5.9%를 보였다.
세바퀴'는 지난 2008년 5월 '일밤' 코너로 시작해 2009년부터 독립 편성된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 과거 20%대에 육박하는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시청률이 부진하며 경쟁 프로그램에 밀렸다. 수 차례 MC 교체와 시간대를 변경하며 쇄신을 꾀했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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