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문근영이 육성재와 온주완과 멜로가 없어 편안하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문근영은 육성재, 온주완과의 호흡에 대해 "멜로가 없어 더 편하다.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극 중에서 문근영은 해원중고 영어 원어민 교사 한소윤 역을 맡았다. 다시 아치아라 마을을 찾은 문근영은 극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인물인 동시에 미스터리함도 안고 있다.
문근영은 "제 캐릭터나 감정이 새면 발란스가 깨질 수 있어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했다. 소윤의 캐릭터가 무난하고 평이하다는 평이 많은데 제가 생각한대로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 어색하고 부족해서 매일 단점을 보완하려고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점수는 50점만 주겠다"고 덧붙였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니 찾기에 박차를 가하는 소윤(문근영)과 과거 혜진(장희진 분)과 관련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밝혀지며 미스터리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7회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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