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우에노 주리와 연기, 설레고 기대"

[장진리기자] 빅뱅 최승현(T.O.P)이 우에노 주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CJ E&M, 아뮤즈 인코퍼레이션,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한일 합작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설레고 기대됐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아무래도 워낙 그 전에 하셨던 작품들을 재밌게 봤고 우에노 주리 씨 연기 너무 좋아해서 같이 연기하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니 심장이 뛰었다"며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연기 하면서는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라는 캐릭터는 각자의 언어를 한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말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어디서 끝나는지 예측을 못하고 알아듣지 못하니까 어떻게 신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알아듣게 되더라"며 "우에노 주리 씨한테 어떻게 알고 대사를 하세요 물어보니까 텔레파시로 받아치신다고 하더라. 굉장히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 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편당 약 10분 분량으로 총 18개 에피소드에 걸쳐 방송된다. 오는 11월 2일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