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한국시리즈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할 3차전 관전을 위해 삼성그룹 오너 패밀리가 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의 어머니인 홍라희 여사,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제일기획 사장이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관전했다.
삼성 측은 "오후 7시40분쯤 이 부회장이 먼저 도착했고, 8시5분 홍 여사와 이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앙 테이블석 위 3루측 방송부스 앞 삼성 관계자석에 자리를 잡았다.
이 부회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삼성경기를 관전할 경우 상당히 높은 승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비록 대구에서 열린 지난 27일 2차전에선 패했지만 잠실구장 '직관 승률' 100% 자랑한다. 지난 5월21일 정규시즌 잠실 두산전에서도 삼성은 승리했다.
폭우가 내린 가운데 오너 일가의 응원을 받고 있는 삼성 선수단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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