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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11월24일 첫방…유승호 복귀·조혜정 연기 어떨까


유승호 연기, 영화 복귀작보다 먼저 본다

[이미영기자] 유승호의 복귀작이자 조혜정의 '금수저'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상고양이'가 편성을 확정했다.

30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8시 50분으로 편성을 확정, 매주 화요일에 방송된다.

'상상고양이'는 유승호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유승호의 복귀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은 촬영을 마친 두 편의 영화보다 먼저 TV를 통해 유승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유승호의 복귀만큼 관심을 모으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주인공 조혜정의 캐스팅 때문. 조재현의 딸로 유명세를 치른 조혜정의 첫 주연작으로, 이번 작품 캐스팅으로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조혜정의 캐스팅과 관련 "캐릭터와 잘 맞았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편견을 벗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된 만큼 조혜정의 연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MBC에브리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로 다가올 겨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승호와 조혜정의 캐스팅 외에도 유승호의 첫사랑 역할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그룹 마마무의 솔라, '밤을 걷는 선비'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의 최태환과 영화 '한공주'로 섬뜩한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인 김현준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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