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핫스타' 개그우먼 박나래가 박찬욱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박나래는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앞트임을 하면 눈이 시렵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특기인 분장 개그의 시초로 조혜련을 꼽기도 했다. '19금' 개그에 대해선 신동엽을 최고로 꼽았다.
자신의 '섹드립'을 가리켜 "살짝 앞서가는 면이 있다"고 고백한 박나래는 "편집이 있다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함께 하는 라디오 PD님들과 껄끄럽다"며 "끝날 때쯤 데면데면해진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꿈이 배우였다"고 고백했다. 오는 2016년 신작 영화 '아가씨'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에게는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오디션에 '노출 최고치'라는 것이 있더라"며 "저는 다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자신이 미래 어떤 모습으로 남길 바라는지 묻는 질문에 "10년 뒤, 20년 뒤에도 '저 사람은 똑같구나. 항상 재밌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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