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주간아이돌' 첫 출격 '순수+발랄 100%'

[장진리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OH MY GIRL)은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처음 출격해 신인다운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저를 보고 싶다는 멤버가 누구냐"는 MC 정형돈의 질문에 막내 아린은 "제가 17살이다. 너무 존경한다. 정말 재밌으셔서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또 다른 멤버 비니는 정형돈을 향한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소녀시대 커버 댄스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낸 오마이걸은 정형돈을 위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비니는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글썽거렸고, 유아 역시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을 쏟아 소녀다운 순수함을 과시했다. 데프콘은 황급히 비니에게 눈물을 가져다주며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고, 비니는 "춘천에 있다. 추석 때 뵙고 왔다"는 반전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유아 역시 "부모님은 서울에 계시다"는 대답으로 MC들을 폭소케했다.

아이돌 그룹이라면 꼭 한 번 출연하고 싶다는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첫 출연한 오마이걸은 걸그룹다운 상큼 발랄 순수 100%의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