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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개봉 첫주 100만 돌파…11월 韓영화 최고 기록


비수기 뚫고 흥행 호조

[정명화기자]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40만6천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0만4천749명을 기록했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검은 사제들'은 기존 1위작 '그놈이다'를 누르고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검은 사제들'의 개봉 첫주 성적은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에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분)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이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신부 역을, 강동원이 그를 돕는 최부제 역을 연기했다.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된 오컬트 스릴러로 기대를 모아왔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마션'이 차지했다. 3위는 '그놈이다', 4위는 '스파이 브릿지', 5위는 '더 셰프' 순으로 집계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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