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PD "다재다능 유세윤, 가장 어려운 멤버"

[김양수기자] '타인의 취향' 제작진이 가장 어려운 멤버로 유세윤을 꼽았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JTBC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 '타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중 PD는 "유세윤은 방송을 워낙 많이 한다. MC, 개그, 노래 등 다재다능하다. 그래서 정형화된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밝혔다.

김 PD는 "유세윤은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세윤 본인은 사회에 대한 고민이 있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 방송을 통해 유세윤의 진짜 취향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유세윤 스스로 방송 분량을 뽑아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유세윤이 다섯 멤버 중 가장 어렵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타인의 취향'은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보는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 장진, 유세윤, 유병재, 갓세븐 잭슨,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11월11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스스로 방송분량 뽑아야 한다는 부담 느껴, 정형화된 부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