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아시아 야구의 강호 중 하나인 대만이 초대 프리미어12에서 예선탈락했다.
대만은 이번 대회 예선 조별리그의 주최국이다. 일본 삿포로둠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제외한 조별예선 전경기가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이상하게 무기력한 경기를 거듭하면서 홈팬들을 실망시켰다.
지난 9일 네덜란드전서 4-7로 패한 뒤 이탈리아전에서 승리하며 힘을 냈지만 캐나다에 8-9로 패하면서 어려운 길을 걸었다. 쿠바를 4-1로 꺾은 기쁨도 잠시. 이날 푸에르토리코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결국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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