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공형진이 신현준의 바통을 이어 '풍문으로 들었쇼'의 MC로 나선다.
지난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공형진은 채널A 토크쇼 '풍문으로 들었쇼'(연출 김경욱)의 새 메인 진행자로 발탁됐다.
지난 10월19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는 연기자와 진행자의 역할을 오가며 활약해 온 배우 신현준이 가수 홍진영과 함께 이끌어 온 프로그램이다. 공형진은 오는 23일 전파를 타는 6화 방송부터 신현준을 대신해 프로그램에 투입돼 홍진영과 MC 호흡을 맞춘다. 신현준은 지난 16일 방송분인 5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
신현준과 공형진은 연예계의 절친한 친구 사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배우 모두 연기력과 재치를 겸비한 입담꾼이기도 하다. 공형진은 라디오 DJ 자리를 지키며 다져 온 입담과 진행 실력을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유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밝힌대로 연기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
'풍문으로 들었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명의 메인 MC 외에도 홍석천, 김일중, 이준석, 이희진을 비롯해 현직 연예부 기자들이 출연해 쟁쟁한 입담을 자랑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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