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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유승호 "3년 만의 드라마, 긴장되고 떨린다"


"고양이와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줄 것"

[이미영기자]배우 유승호가 드라마 '상상고양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승호는 '상상고양이'를 군 제대 후 안방복귀작으로 선택,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승호는 "전역 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다른 작품을 찍으며 현장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이 풀렸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고양이와 함께 촬영을 한다. 평소 집에서 고양이와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고, 더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유승호는 "드라마는 3년 만이다.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가 분하는 현종현 캐릭터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상상고양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승호, 조혜정, 한예리, 솔라 등이 출연하는 '상상고양이'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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